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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어나고, 병들고, 늙고, 죽어가고, 다시 태어나며 업을 반복하니 인간의 삶에 끝이 없더라.

이를 संसार라고 부르니 중생이 번뇌하더라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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탑을 둘러싼 광장에는 불빛이 깜빡일 때마다 인영 하나 없는 스산한 풍경이 비칩니다.

모든 길은 이곳에서 시작되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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